中 새 상무위원 딩쉐샹, 명실상부 '시의 비서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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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중국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 된 딩쉐샹(60)은 최고 지도부 입성 직전까지 중앙판공청 주임 겸 국가주석 판공실 주임을 맡아온 명실상부한 '시진핑의 비서실장'이다.
1982년부터 2007년까지 국영 기업인 상하이재료연구소에서 일하다 공무원의 길로 들어선 이후 상하이에서 구청장, 당 위원회 조직부 부부장, 부비서장 등의 경력을 거쳤다.
2007년부터 2013년까지 상하이시 비서장, 상하이시 정법위원회 서기를 맡았으며 2007년 3∼10월 상하이시 1인자(당 서기)였던 시 주석의 비서실장 역할을 했던 것이 그의 출세길을 결정적으로 열었다.
시 주석 집권 초기인 2013년 시 주석의 부름을 받아 중앙 판공청 부주임 겸 국가 주석 판공실 주임으로 부임했고, 2017년 19차 당 대회를 거쳐 중국 지도부인 중앙정치국(25명) 위원 겸 중앙 서기처 서기로 승진했다.
시 주석 집권 기간 시 주석의 국내외 방문, 중요한 온라인 정상회담 등의 배석자 명단에 거의 빠지지 않아 시진핑의 '문고리 권력' 또는 '그림자'로 불린다.
홍콩 명보는 딩쉐샹에 대해 "업무능력이 강하고 착실하며 공명심을 드러내지 않아 상사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이라고 평가했다.
/연합뉴스
1982년부터 2007년까지 국영 기업인 상하이재료연구소에서 일하다 공무원의 길로 들어선 이후 상하이에서 구청장, 당 위원회 조직부 부부장, 부비서장 등의 경력을 거쳤다.
2007년부터 2013년까지 상하이시 비서장, 상하이시 정법위원회 서기를 맡았으며 2007년 3∼10월 상하이시 1인자(당 서기)였던 시 주석의 비서실장 역할을 했던 것이 그의 출세길을 결정적으로 열었다.
시 주석 집권 초기인 2013년 시 주석의 부름을 받아 중앙 판공청 부주임 겸 국가 주석 판공실 주임으로 부임했고, 2017년 19차 당 대회를 거쳐 중국 지도부인 중앙정치국(25명) 위원 겸 중앙 서기처 서기로 승진했다.
시 주석 집권 기간 시 주석의 국내외 방문, 중요한 온라인 정상회담 등의 배석자 명단에 거의 빠지지 않아 시진핑의 '문고리 권력' 또는 '그림자'로 불린다.
홍콩 명보는 딩쉐샹에 대해 "업무능력이 강하고 착실하며 공명심을 드러내지 않아 상사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이라고 평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