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형문화재' 무주 삼베짜기 22일 시연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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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서는 전통 베틀을 이용한 삼베짜기를 선보이고 주민이 제작한 수의, 베게, 지갑, 삼베 생활한복, 복주머니 등을 전시 판매한다.
적상면 치목삼베마을 주민들은 2011년 영농조합법인을 조직하고 삼베작업장(226㎡)을 갖춰 실 만들기와 삼베짜기 등으로 분업화해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전통에 따라 공동으로 봄에 씨를 뿌려 여름에 수확한 후 가을에 손수 삼을 삼아 길쌈을 하고 있다.
손순임 부녀회장은 "주민 대다수가 연로한데도 삼베짜기에 몰두하면서 전통을 계승해 자랑스럽다"라며 "시연 행사는 전북 무형문화재 지정을 자축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