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해군함정, 수교 60주년 기념 부산작전기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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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까지 머물며 우호증진·연합훈련…호주 호위함도 25일까지 부산에
뉴질랜드 해군함정 아오테아로아함(Aotearoa)이 한국과 뉴질랜드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21일 오전 해군작전사령부가 있는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다.
아오테아로아함은 현대중공업이 건조해 2020년 뉴질랜드 해군에 인도한 2만5천t급 신형 군수지원함이다.
길이 173m, 넓이 24m의 크기에 연료유 8천t, 항공유 1천500t을 적재할 수 있다.
데이브 바(Dave Barr) 함장이 지휘하며 승조원은 90여명이다.
아오테아로아함은 이날부터 25일까지 4박 5일간 부산작전기지에 정박하며 양국 해군의 우호 증진 활동에 나선다.
한국과 뉴질랜드 해군은 상호 함정방문, 뉴질랜드 주관 함상 리셉션, 통신망 설정ㆍ해상기동군수로 이루어진 연합 협력 훈련 등 다양한 군사 외교활동 펼칠 예정이다.
뉴질랜드 해군 장병은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방문해 뉴질랜드 참전용사 묘역도 참배할 예정이다.
뉴질랜드 해군은 6·25전쟁 발발 직후 푸카키함(Pukaki)·투티라함(Tutira) 등 호위함 2척을 우선 급파해 인천상륙작전을 비롯해 수송선단 호송, 해상초계, 기뢰제거, 지상군 함포사격 등 다양한 작전에 참여했다.
한국전쟁 기간 뉴질랜드는 함정 6척과 병력 3천794명을 파병했다.
현재 뉴질랜드 전사자 32명의 유해가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돼 있다.
이날 오전 10시에는 호주 해군의 호위함 아룬타(Arunta)함도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해 25일까지 머문다.
맥베인(Mcbain) 함장이 지휘하는 아룬타함은 길이 118m, 너비 15m에 3천800t급 호위함이다.
승조원은 170여 명이다.
호주는 6·25전쟁 기간 동안 지상군 2개 보병대대, 해군 항모 1척과 구축함 및 호위함 각 4척, 공군 전투비행대대 및 수송기편대 등 총 1만7천614명의 병력을 파병했다.
유엔기념공원에는 호주 참전용사 281명의 유해가 안장되어 있다.
주한호주대사인 캐서린 레이퍼(Catherine Raper) 대사의 외조부도 호주군함 승조원으로 6·25전쟁에 참전한 참전용사다.
우리 해군은 호주 아룬타함과도 연합 협력 훈련 등을 펼칠 예정이다.
/연합뉴스

아오테아로아함은 현대중공업이 건조해 2020년 뉴질랜드 해군에 인도한 2만5천t급 신형 군수지원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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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바(Dave Barr) 함장이 지휘하며 승조원은 90여명이다.
아오테아로아함은 이날부터 25일까지 4박 5일간 부산작전기지에 정박하며 양국 해군의 우호 증진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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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해군 장병은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방문해 뉴질랜드 참전용사 묘역도 참배할 예정이다.
뉴질랜드 해군은 6·25전쟁 발발 직후 푸카키함(Pukaki)·투티라함(Tutira) 등 호위함 2척을 우선 급파해 인천상륙작전을 비롯해 수송선단 호송, 해상초계, 기뢰제거, 지상군 함포사격 등 다양한 작전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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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뉴질랜드 전사자 32명의 유해가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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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조원은 170여 명이다.
호주는 6·25전쟁 기간 동안 지상군 2개 보병대대, 해군 항모 1척과 구축함 및 호위함 각 4척, 공군 전투비행대대 및 수송기편대 등 총 1만7천614명의 병력을 파병했다.
유엔기념공원에는 호주 참전용사 281명의 유해가 안장되어 있다.
주한호주대사인 캐서린 레이퍼(Catherine Raper) 대사의 외조부도 호주군함 승조원으로 6·25전쟁에 참전한 참전용사다.
우리 해군은 호주 아룬타함과도 연합 협력 훈련 등을 펼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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