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은 일과 휴식의 '워케이션' 메카로 가기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일과 휴식의 원격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메타버스 노마드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중소기업 참가자 모집에 나선다.

참가자들은 첨단위성 오피스 환경을 갖춘 한산면 '한산 디지털노마드 센터'에서 4박 5일간 메타버스 협업솔루션, 정보기술(IT) 장비 등을 무상 지원받으며 원격근무할 수 있다.

퇴근 후에는 서천의 전통주인 한산 소곡주 빚기, 한산 모시짜기 등의 전통문화체험과 주변 관광지 여행 등 동료들과 특별한 여가를 즐길 수 있다.

최대 50만원 상당의 바우처가 제공되고, 숙박시설로 지역 호텔을 이용할 수 있다.

모집 기업과 인원은 12개 기업, 100명으로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공식 누리집(https://nomadhansan.com)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앞서 지난 9월 서천 형 워케이션 프로그램인 '워뗘'를 장항읍에서 처음으로 운영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