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범 내려온다' 이날치 "우리만의 새로운 판소리 만들 것"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신곡 11곡 선보이는 콘서트 '물 밑' 개최…"생명의 탄생에 관한 찬가"
    '범 내려온다' 이날치 "우리만의 새로운 판소리 만들 것"
    "새로운 이야기와 판소리를 만들고 그것으로 다시 이날치만의 음악을 만드는 게 저희가 해야 할 일이죠."(장영규)
    '범 내려온다'로 2020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팝 밴드 이날치가 오는 28∼30일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에서 '물 밑' 공연을 선보인다.

    '물밑'은 연극 '시련', '장 주네'의 박정희 연출가와 함께 만든 공연으로, 판소리 다섯 마당(춘향가, 심청가, 흥보가, 수궁가, 적벽가)이 아닌 새로운 이야기를 음악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공연에 앞서 19일 기자들과 만난 이날치 멤버들은 "올해 3월 처음으로 '물 밑'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는데, 당시만 해도 영화와 드라마, 소설에서 종말과 멸망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다뤄지고 있었다"고 떠올렸다.

    박준철(베이스)은 "저희는 종말이 아닌 다른 것을 보여주려고 했고, 결국 생명 탄생을 찬양하는 찬가로 작품의 주제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권송희(보컬)가 제안한 아이디어로 구체적인 얼개를 만들고 멤버들이 각자 생각을 보탰다.

    최종적으로는 박 연출가가 이야기를 완성했다.

    그렇게 탄생한 '물 밑'은 생명의 근원을 탐구하는 한 천문학자의 여정을 노래한다.

    리드미컬한 베이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히히하하'를 비롯해 11곡이 서로 유기적으로 이어지며 서사를 완성했다.

    '범 내려온다' 이날치 "우리만의 새로운 판소리 만들 것"
    이날치는 보컬을 담당하는 권송희, 신유진, 안이호, 이나래와 베이스를 맡은 장영규, 박준철, 드럼을 연주하는 이철희로 구성된 7인조 밴드로 국악과 팝을 접목한 실험적인 음악으로 돌풍을 일으켰다.

    2020년 발표한 싱글 호랑이의 타이틀곡 '범 내려온다'로 제18회 대중음악상 '올해의 음악인' 부문을 수상하는 등 대중과 평단 모두에서 두루 호평을 받았다.

    특히 '범 내려온다'가 삽입된 한국관광공사의 홍보 영상은 온라인 누적 조회 수 6억 뷰를 돌파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이날치는 지난 9월 영국 런던, 벨기에 브뤼셀, 네덜란드 로테르담, 헝가리 부다페스트와 페치를 순회하는 해외 투어 '나이스 투 밋 유 투어'(Nice to Meet You Tour)를 개최하기도 했다.

    안이호는 "판소리가 (해외에서) 갖는 어쩔 수 없는 한계가 있어서 팬들이 어떻게 받아들일까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해외 팬들도 들썩거리게 만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장영규는 "해외 관객들은 이날치의 음악이 한국의 전통음악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팝 장르로 받아들여 주신 것 같다"고 전했다.

    국악에 음악적 바탕을 둔 이날치에게 최근 국악계가 교육부의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국악 홀대론'을 제기한데 대한 의견을 물었다.

    국악계는 개정 교육과정 음악교과 시안에서 국악 비중이 대폭 축소됐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날치는 해당 논란에 관해 "밴드 내에서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답했다.

    안이호는 "공식적인 의견을 표현하기 위해서 해당 사안에 대해 공부를 더 많이 해야겠다고 느꼈다"면서도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언론에 나온 게 정말이라면 그렇게 (음악 교육이) 진행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제니, 한 뼘 핫팬츠 입고 무대 찢었다…골든디스크 3관왕 우뚝

      글로벌 아티스트 제니(JENNIE)가 대상 수상에 이어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시상식을 장악했다.제니는 지난 10일 대만 타이페이 돔에서 열린 '제40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업비트'에서 차별화된 퍼포먼스로 시상식의 엔딩 무대를 장식하며 '아티스트 대상'을 포함해 총 3관왕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무대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에서 제니는 레드 스타일링으로 등장해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고, 독보적인 아우라를 발산하며 남다른 분위기를 완성했다.이날 제니는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Ruby'(루비)로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 '글로벌 임팩트 어워즈 위드 프리즘', '아티스트 대상'까지 총 3관왕 차지하며 독보적인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에 더해 블랙핑크 디지털 싱글 '뛰어(JUMP)'로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을 수상해 솔로와 그룹 활동 모두에서 성과를 거뒀다.영예로운 수상과 함께 제니는 'Filter'(필터), 'Damn Right (feat. Childish Gambino, Kali Uchis)'(댐 라이트), 'like JENNIE'(라이크 제니) 무대를 선사, 각 무대의 개성을 선명하게 살린 편곡을 통해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이날 시상식의 엔딩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아티스트 대상'을 수상한 제니는 "데뷔한 지 올해 10주년이 되는 해인데 이렇게 달려 꿈에 가까워진 것 같아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제니는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약 2주간 서울 종로구 유스퀘이크에서 첫 사진전 JENNIE PHOTO EXHIBITION 'J2NNI5'를 개최한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 2

      李대통령 다녀간 후 예약 폭주…'일본 대신 간다' 인기 폭발 [트래블톡]

      무비자 입국 시행 이후 중국 여행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상하이가 올해 가장 떠오르는 여행지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무비자 효과에 더해 짧은 비행시간, 도시형 관광 콘텐츠를 기반으로 단기 여행객 선호도가 높아진 영향이다. 최근 한중 정상외교를 계기로 그간 멀게 느껴지던 심리적 장벽도 허물어지는 모습이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국 여행 수요는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일본·베트남·중국·태국 등 주요 단거리 여행지 가운데 중국은 전년 대비 여행객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야놀자리서치가 분석한 국가별 아웃바운드 관광객 수(잠정치)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을 찾은 한국인 여행객은 317만명으로 전년(231만명) 대비 37.4%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한국인 선호도가 높은 일본은 4.8% 성장에 그쳤다.중국 도시 가운데 상하이에 대한 관심이 두드러진다. 글로벌 여행 플랫폼 아고다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상하이는 전년(29위) 대비 수요가 17계단 상승한 12위를 기록하며 한국 여행객 사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해외 여행지로 꼽혔다. 입국 절차 간소화와 함께 주말·밤도깨비 여행지로 인식돼 단기 자유여행(FIT) 수요가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실제 예약 데이터에서도 변화가 감지된다. 참좋은여행이 집계한 1월 초 예약 현황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4일~7일) 직후 나흘간 중국 패키지 여행 예약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배 늘었다. 특히 이번 방중 기간 이 대통령이 방문한 상하이 지역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같은 기간 상하이 패키지 예약은 394% 증가했다.참좋은여행 관계자는 "언론이 주로 중국인의 방한(인바운드)에 집중하고 있지만, 실제

    3. 3

      휴일 날씨 '강추위'에 '눈폭탄'도…최저기온 영하 15도

      일요일인 11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에 많은 눈이 예상된다. 기온은 전날보다 5~8도 사이로 급걱하게 떨어지는 데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매우 추운 날씨를 나타낼 것으로 예보됐다.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충남·전라권, 경남서부내륙에 오후까지, 제주도에는 다음 날(12일) 새벽까지 눈이 오겠다. 강설이 예보된 지역에선 시간당 1~3㎝의 강하고 많은 눈이 예상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전날부터 이날까지 지역별 예상 적설량은 △서해5도 1~5㎝ △서울·인천·경기북서부 1~3㎝ △경기남부 1~5㎝ △경기북동부 1~3㎝ △강원산지 2~7㎝ △강원내륙 1~5㎝ △충남남부서해안 3~8㎝ △대전·세종·충남, 충북 2~7㎝ 등이다.이어 △광주·전남, 전북 5~15㎝(많은 곳 20㎝ 이상) △전남동부남해안 2~7㎝ △경북북부내륙·북동산지 5~10㎝ △경남서부내륙 3~8㎝ △경북남서내륙 1~5㎝ △대구·경북중부내륙·북부동해안 1㎝ 안팎 △울릉도·독도 5~15㎝ △제주도산지 5~15㎝(많은 곳 20㎝ 이상) △제주도중산간 2~7㎝ △제주도해안 1~5㎝ 등을 기록하겠다.같은 기간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 5㎜ 안팎 △서울·인천·경기 5㎜ 미만 △강원내륙·산지 5㎜ △대전·세종·충남, 충북 5~10㎜ △광주·전남, 전북 5~15㎜ △전남동부해안 5㎜ 미만 △울릉도·독도 5~20㎜ △경남서부내륙, 경북북부내륙·북동산지 5㎜ 안팎 △경북남서내륙 5㎜ 미만 △대구·경북중부내륙·경북동해안, 경남중부내륙 1㎜ 안팎 △제주도 5~20㎜ 등으로 예보됐다.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15~-3도, 낮 최고 기온은 -7~4도로, 전날보다 5~8도가량 크게 떨어져 매우 춥겠다.주요 지역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