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봉하마을서 '국제생태농업포럼' 2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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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까지 친환경·생태농업 관련 발표·토론·체험도
경남 김해시와 사단법인 국제생태농업네트워크는 20일부터 봉하마을 깨어있는 시민문화체험전시관에서 제2회 국제생태농업포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두 기관은 친환경·생태 농업을 확산하고자 2021년부터 국제생태농업포럼을 시작했다.
올해 포럼 대주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자연과의 대화'.
최재철 국제생태농업네트워크 이사장(전 외교부 기후변화대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22일까지 국내외 농업·환경전문가들이 친환경·생태농업과 관련한 다양한 지식, 경험을 나눈다.
우리나라, 덴마크, 일본, 태국, 필리핀, 참석자들이 탄소중립을 위한 농업정책, 생태농업을 위한 녹색기업과의 파트너십, 지속가능한 경제와 농촌공동체 등의 주제로 기조 발표, 토론한다.
유튜브로 기조 발표, 토론을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참석자들은 또 봉하마을 친환경 농·습지 현장을 둘러보고 봉하마을 주민이 수확한 쌀로 만든 강정, 막걸리를 시식하는 등 생태 농업 현장을 체험한다.
최재철 이사장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생태계 다양성을 보존하려면 친환경 생태농업을 이른 시일 내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제생태농업포럼이 열리는 봉하마을은 친환경 농업으로 알려진 곳이다.
2008년 노무현 전 대통령이 퇴임 후 귀향한 무렵부터 봉하마을 주민들은 오리, 우렁이 등을 이용한 친환경 농법으로 벼를 키우기 시작했다
김해시가 람사르습지로 등록을 추진할 정도로 생물 다양성이 풍부한 화포천 습지도 봉하마을과 가깝다.
/연합뉴스

두 기관은 친환경·생태 농업을 확산하고자 2021년부터 국제생태농업포럼을 시작했다.
올해 포럼 대주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자연과의 대화'.
최재철 국제생태농업네트워크 이사장(전 외교부 기후변화대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22일까지 국내외 농업·환경전문가들이 친환경·생태농업과 관련한 다양한 지식, 경험을 나눈다.
우리나라, 덴마크, 일본, 태국, 필리핀, 참석자들이 탄소중립을 위한 농업정책, 생태농업을 위한 녹색기업과의 파트너십, 지속가능한 경제와 농촌공동체 등의 주제로 기조 발표, 토론한다.
유튜브로 기조 발표, 토론을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참석자들은 또 봉하마을 친환경 농·습지 현장을 둘러보고 봉하마을 주민이 수확한 쌀로 만든 강정, 막걸리를 시식하는 등 생태 농업 현장을 체험한다.
최재철 이사장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생태계 다양성을 보존하려면 친환경 생태농업을 이른 시일 내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제생태농업포럼이 열리는 봉하마을은 친환경 농업으로 알려진 곳이다.
2008년 노무현 전 대통령이 퇴임 후 귀향한 무렵부터 봉하마을 주민들은 오리, 우렁이 등을 이용한 친환경 농법으로 벼를 키우기 시작했다
김해시가 람사르습지로 등록을 추진할 정도로 생물 다양성이 풍부한 화포천 습지도 봉하마을과 가깝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