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전 대통령 "군사적 긴장 바람직하지 않아…외교·대화만이 평화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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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전 대통령은 이날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의 자서전 '다시, 평화' 출판기념회에서 이용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평화도 잃고 경제도 잃을 수 있다. 더 늦기 전에 '다시, 평화'로 나아갈 수 있도록 상황을 반전시켜야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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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전 대통령은 "어두운 밤이 지나면 밝은 아침이 오듯, 뜻을 모으고 힘을 합하면 평화는 다시 찾아올 것"이라며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은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우리의 미래"라고 강조했다.
북한이 포격 도발과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 등 한반도의 긴장 수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7차 핵실험 준비 움직임을 보이는 상황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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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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