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너 손지훈, 이탈리아 비오티콩쿠르 우승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테너 손지훈(32)이 이탈리아 비오티 국제 음악콩쿠르에서 우승했다.
19일 세아이운형문화재단에 따르면 손지훈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피에몬테주 베르첼리에서 열린 비오티 국제 콩쿠르 결선에서 1위를 차지했다.
손지훈은 도니체티의 '연대의 딸'과 로시니의 '윌리엄 텔' 아리아를 불러 심사위원 점수 평균 91.6을 기록하며 1위와 함께 청중상을 받았다.
비오티 콩쿠르는 이탈리아의 바이올리니스트 겸 작곡가 조반니 바티스타 비오티(1755~1824)를 기려 1950년 창설된 콩쿠르로, 피아노와 성악 부문이 매년 베르첼리에서 번갈아 개최된다.
한국 연주자 중에는 1985년 피아니스트 이미주와 소프라노 조수미가 각각 피아노와 성악 부문에서 우승한 것을 시작으로, 피아노 정은주(1996), 손열음(2002), 임효선(2003), 성악 홍성훈(2004), 이재식(2010), 조찬희(2016)가 이 대회에서 1위를 했다.
다른 세계적 명연주자 중에는 다니엘 바렌보임(1954), 안젤라 휴이트(1978) 등이 이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손지훈은 한국예술종합학교와 독일 뮌헨 국립음대 등에서 수학했으며, 오페라 인재들을 발굴·후원하는 세아이운형문화재단의 지원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19일 세아이운형문화재단에 따르면 손지훈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피에몬테주 베르첼리에서 열린 비오티 국제 콩쿠르 결선에서 1위를 차지했다.
손지훈은 도니체티의 '연대의 딸'과 로시니의 '윌리엄 텔' 아리아를 불러 심사위원 점수 평균 91.6을 기록하며 1위와 함께 청중상을 받았다.
비오티 콩쿠르는 이탈리아의 바이올리니스트 겸 작곡가 조반니 바티스타 비오티(1755~1824)를 기려 1950년 창설된 콩쿠르로, 피아노와 성악 부문이 매년 베르첼리에서 번갈아 개최된다.
한국 연주자 중에는 1985년 피아니스트 이미주와 소프라노 조수미가 각각 피아노와 성악 부문에서 우승한 것을 시작으로, 피아노 정은주(1996), 손열음(2002), 임효선(2003), 성악 홍성훈(2004), 이재식(2010), 조찬희(2016)가 이 대회에서 1위를 했다.
다른 세계적 명연주자 중에는 다니엘 바렌보임(1954), 안젤라 휴이트(1978) 등이 이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손지훈은 한국예술종합학교와 독일 뮌헨 국립음대 등에서 수학했으며, 오페라 인재들을 발굴·후원하는 세아이운형문화재단의 지원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