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18일 전 직원의 청렴 의식 수준 제고와 갑질 근절 의지 표명을 위한 서약식을 했다.

한국국제교류재단, 청렴 실천·갑질 근절 서약식
서약식에 참석한 모든 직원은 부정 청탁 근절, 지위·권한 남용 금지, 부당한 업무 지시 금지, 직원 간 상호 존중·배려 등 청렴한 조직 문화 정착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KF는 2022년 반부패·청렴 추진 과제로 ▲ 이해충돌방지법 이해 제고 ▲ 청탁금지법 준수 노력 ▲ 불공정 관행 근절 ▲ 반부패 거버넌스 구축 등 총 26건을 지정했다.

그 일환으로 이해충돌 방지제도 운용 지침과 공익·부패신고 처리 및 신고자 보호 등에 관한 운영 지침을 제정하는 등 청렴 실천을 위한 기반을 공고히 했다.

인권경영위원회를 윤리·인권경영위원회로 확대 개편하여 윤리경영 및 인권경영의 실행력을 제고하고, 청렴 및 갑질 근절 관련 다양한 이슈를 다룬 카드뉴스를 통해 직원들의 청렴 의식 수준을 고취하고 있다.

2016년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KF는 청탁금지 위반, 채용 비리, 인권 침해, 갑질 피해, 행동강령 위반 신고 건수 모두 '0건'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서약식을 통해 '부패 ZERO, CLEAN KF'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기환 KF 이사장은 "확고한 청렴 의지와 실천을 서약하고, 직원들과 유연한 소통 체계를 구축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조직 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