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0일부터 이틀간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2 한·아세안 패션위크’를 개최한다. 3년 만에 여는 오프라인 행사다. 올해 주제는 ‘디지털 패션의 항해’로, 패션과 디지털 영상의 융합을 통해 패션 방향성을 제시한다.

개막 패션쇼를 시작으로 △한·아세안 디자이너 패션쇼 △제3회 한·아세안 패션산업발전 포럼 △아세안패션필름 상영 등의 행사가 열린다.

이번 패션위크에는 이화숙 디자이너(펄 바이 애니), 정훈종 디자이너(패션스토리)를 비롯해 부산의 떠오르는 신진 디자이너(스튜디오 디 뻬를라, 허쉬비, 비슬래쉬비)와 신인 디자이너(디아뎀, 컨투어송, 신시얼리준)가 참가한다. 이외에 싱가포르와 베트남 등에서 10명의 디자이너가 작품을 소개한다.

부산=민건태 기자 mink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