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수지중앙공원 조성 부지, LH 자금으로 우선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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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공공토지 비축사업' 승인…시, 5년간 분할 상환
경기 용인시는 축구장(7천140㎡) 72개 크기의 수지중앙공원 조성 사업과 관련 국토교통부로부터 '공공토지 비축사업'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공공토지 비축사업(토지은행)은 연평균 5% 이상 지가 상승이 예상되는 용지를 대상으로 공공사업을 할 때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비축사업 자금을 활용해 먼저 매입하면 지자체가 5년간 비용을 나눠 갚는 제도다.
이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경우 지자체는 LH 재원으로 사업 대상지를 확보해 지가 상승에 따른 추가 비용을 부담하지 않는 것은 물론, 토지 보상 절차를 진행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이번 국토부 승인에 따라 LH는 내년 상반기 현장 조사와 감정 평가 등을 거쳐 토지 매입을 시작하게 된다.
시는 2025년 착공해 이듬해 공원 조성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상일 시장은 "공공토지 비축사업으로 지가 상승에 따른 보상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 수월하게 공원 조성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시민 친화적인 공원이 조성될 수 있도록 LH와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경기 용인시는 축구장(7천140㎡) 72개 크기의 수지중앙공원 조성 사업과 관련 국토교통부로부터 '공공토지 비축사업'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경우 지자체는 LH 재원으로 사업 대상지를 확보해 지가 상승에 따른 추가 비용을 부담하지 않는 것은 물론, 토지 보상 절차를 진행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이번 국토부 승인에 따라 LH는 내년 상반기 현장 조사와 감정 평가 등을 거쳐 토지 매입을 시작하게 된다.
시는 2025년 착공해 이듬해 공원 조성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상일 시장은 "공공토지 비축사업으로 지가 상승에 따른 보상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 수월하게 공원 조성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시민 친화적인 공원이 조성될 수 있도록 LH와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