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부산오픈 챌린저 테니스 단식 16강 진출
권순우(84위·당진시청)가 남자프로테니스(ATP) 부산오픈 챌린저대회(총상금 15만9천360 달러) 단식 2회전에 올랐다.

권순우는 18일 부산 스포원파크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단식 본선 1회전에서 막시밀리안 노이흐리스트(319위·오스트리아)를 2-0(6-4 6-2)으로 제압했다.

이번 대회 톱 시드를 받은 권순우는 16강에서 알렉산다르 뷰키치(150위·호주)-모치즈키 신타로(355위·일본) 경기 승자를 상대한다.

권순우는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통산 네 번째 챌린저 대회 단식 우승에 도전한다.

챌린저는 투어보다 한 등급 아래 대회로 일반적으로 단식 세계 랭킹 100∼300위 사이 선수들이 출전한다.

2019년 챌린저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한 권순우는 지난해 2월에도 이탈리아 챌린저 정상에 올랐다.

남지성(509위·세종시청)도 1회전에서 우치다 가이치(160위·일본)를 2-0(6-3 6-3)으로 물리치고 16강에 진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