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해양기술원, 새만금에 서해 특성 연구할 연구소 건립"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원택 의원(전북 김제·부안)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서해의 해양 특성을 연구할 거점 연구소를 새만금 권역에 2025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 의원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국정감사 자료를 검토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연구소의 이름은 가칭 새만금해역환경관리센터로 정해졌다고 한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세계 4대 해양 연구기관 중 하나이며, 해양 특성을 연구하기 위해 권역별로 거점 연구소를 설치하고 있다.

연구소가 건립되면 총 433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51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264개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 의원은 "새만금해역환경관리센터가 건립되면 새만금 해역 환경 보전과 자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체계적 연구가 이루어지게 될 것"이라며 "사업이 조속히 시행되도록 해양수산부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