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준PO 19일·PO 23일 개최…승강 PO는 26·29일
프로축구 K리그1 승격과 잔류를 향한 여정이 19일 시작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2시즌 K리그2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 승강 플레이오프 일정을 17일 발표했다.

이번 시즌 K리그에선 1부 최하위인 12위가 바로 강등되고, 2부 우승팀이 곧장 승격한다.

K리그1 최하위는 성남FC, K리그2 우승은 광주FC로 이미 결정됐다.

여기에 K리그1 11위 팀은 K리그2 2위 팀과 맞붙고, K리그1 10위 팀은 K리그2 3∼5위의 준플레이오프 및 플레이오프에서 살아남은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 1부 잔류와 2부 강등을 결정한다.

우선 19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K리그2 4위 부천FC와 5위 경남FC가 맞붙어 이 승자가 23일 오후 1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K리그2 3위 FC안양과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K리그2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는 단판 승부로, 연장전 없이 90분 경기에서 무승부일 경우 정규 라운드 순위가 높은 팀이 다음 단계로 진출한다.

K리그2 플레이오프 승자는 K리그1 10위와 26일 오후 7시 30분 홈 1차전, 29일 오후 2시 원정 2차전으로 승강 플레이오프를 벌인다.

이미 승강 플레이오프에 선착해 K리그1 11위를 기다리는 K리그2 2위 대전하나시티즌은 26일 1차전을 안방에서 치른다.

K리그1 10위와 11위는 22일 파이널B 최종 38라운드까지 끝나야 가려진다.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에 진출한 FC서울도 현재 K리그1 9위라 승강 플레이오프로 떨어질 가능성이 남아 있는데, 서울이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되면 FA컵 일정(27·30일) 관계로 1차전은 다음 달 2일, 2차전은 다음 달 5일로 연기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