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업기술원 '참당귀' 지역특화작목으로 집중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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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물량 58% 생산…생산기반 안정화·표준화 박차
강원도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는 약용작물인 '참당귀'를 한약재뿐 아니라 식품 등 다양한 용도로 소비할 수 있도록 개발해 지역특화작목으로 집중적으로 육성한다고 17일 밝혔다.
연구소는 농촌진흥청과 함께 2024년까지 12억 원을 투자해 지역특화작목으로 참당귀를 육성하고 있다.
안정적으로 생산 기반 마련과 외식 산업용 가공원료 표준화 생산기술·상품 개발, 소비 확대를 위한 마케팅 전략 수립, 실용화 기술 개발을 통해 강원 참당귀의 산업화 기반을 탄탄히 할 방침이다.
도내 참당귀 재배면적은 265㏊로 국내 생산량 중 58%를 차지하고 있다.
뿌리에 있는 '데커신' 성분은 뇌세포를 보호해 노인성 치매 예방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상품화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강원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참당귀의 뿌리와 잎은 약용은 물론 식품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지만 독특한 향 때문에 다양한 상품 개발 시도가 어려웠다"며 "최근 향신료 수요가 늘면서 새로운 식품 소재로서의 활용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연구소는 농촌진흥청과 함께 2024년까지 12억 원을 투자해 지역특화작목으로 참당귀를 육성하고 있다.
안정적으로 생산 기반 마련과 외식 산업용 가공원료 표준화 생산기술·상품 개발, 소비 확대를 위한 마케팅 전략 수립, 실용화 기술 개발을 통해 강원 참당귀의 산업화 기반을 탄탄히 할 방침이다.
도내 참당귀 재배면적은 265㏊로 국내 생산량 중 58%를 차지하고 있다.
뿌리에 있는 '데커신' 성분은 뇌세포를 보호해 노인성 치매 예방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상품화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강원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참당귀의 뿌리와 잎은 약용은 물론 식품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지만 독특한 향 때문에 다양한 상품 개발 시도가 어려웠다"며 "최근 향신료 수요가 늘면서 새로운 식품 소재로서의 활용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