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중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주춤한 가운데 17일 전국 신규 확진자 수는 1만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1040명늘어 누적 2513만1505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지난 10일(8975명)과 비교하면 2065명 늘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4일부터 4일 연속 전주 대비 증가하며 감소세가 정체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다만 전날(2만1469명)과 비교해서는 일요일 진단 검사 건수 급감 영향으로 1만429명 줄었다.

지난 11일부터 1주일 간 신규 확진자 수는 1만5466명→3만519명→2만6950명→2만3583명→2만2844명→2만1469명→1만1040명으로, 일평균 2만1695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248명으로 전날보다 1명 늘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11명으로 직전일(32명)보다 21명 줄었다. 신규 사망자는 80세 이상이 6명(54.5%), 70대 2명, 50대 2명, 40대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8851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