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도시조명연맹 부산총회 19일 개막…36개국 69개 도시 참가
부산시는 오는 19일부터 나흘간 부산 영도구 복합문화공간 피아크와 라발스호텔에서 국제도시조명연맹(LUCI) 부산총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36개국 69개 도시와 56개 기업 등 LUCI 회원과 국내 지자체, 조명 관련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가한다.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개최하는 이번 총회에서는 LUCI 출범 20주년을 맞아 '미래의 도시조명 모색'을 주제로 패널 토의, LUCI 20주년 선언문 발표, 도시조명상 시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유현준 홍익대 교수, 류우찬 부경대 교수, 홍승대 한국조명디자이너협회 회장 등이 '빛의 조화, 부산'을 주제로 조명 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총회 기간 피아크 2층에 부산홍보관을 열어 일반 시민도 공공 디자인과 야간경관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

부산시는 총회 기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도 펼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