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기원 플로깅 행사 개최
부산시는 오는 11월 27일까지 부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기원하는 플로깅(조깅·산책하며 쓰레기 줍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낙동강 하구와 몰운대, 오륙도, 금정산을 비롯한 부산지질공원 12곳 등 시내 곳곳에서 플로깅 활동을 한 뒤 사진과 함께 일시, 장소를 적어 소셜미디어(SNS)에 필수 해시태그(#부산지질공원, #쓰담달리기, #부산지오파크)와 함께 올리면 된다.

이어 인스타그램 '부산언니'에서 참여 확인서를 작성하면 선착순 300명에게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부산시는 지난해 9월 부산 국가지질공원을 포함해 시 전역 805.2㎢를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기 위해 유네스코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지난 9월 말 유네스코가 현장 실사를 진행했고, 오는 12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 심사를 거쳐 내년 4월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세계지질공원 인증 여부를 결정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