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복 8차로 가운데 지하차도가 있는 중앙 4개 차로를 통제하고 양쪽 보도 측 차선을 1차로씩 늘려 총 왕복 6차로로 운영한다.
시는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고자 신월IC 남부순환로(김포공항 방향) 서서울공원 앞 유턴 구역을 추가 설치하고, 화곡고가 하부에서 까치산역 방향으로 좌회전하는 차량을 통제한다.

이번 통제는 공사가 완료되는 2024년 말까지 이어진다.
시는 2013년부터 자동차 중심의 국회대로를 지하화하고 지상에 공원 등 친환경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1단계로 국회대로 하부 지하 50∼70m 깊이에 왕복 4차로, 총연장 7.53㎞의 신월여의지하도로를 건설해 지난해 4월 개통했다.
현재는 2단계로 신월여의지하도로와 지상부 사이 공간에 왕복 4차로, 총연장 4.1㎞인 국회대로 지하차도 건설 공사를 하고 있다.
기존의 화곡지하차도는 완전히 철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