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지방정부연합, '인류 미래를 위한 협약' 대전선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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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과 삶의 질 향상 추구하고, 시민참여 보장"
유엔이 유일하게 인정한 지방정부 간 국제기구 세계지방정부연합(UCLG)이 14일 닷새간의 대전 총회 일정을 마무리하면서 '인류 미래를 위한 협약' 대전선언을 채택했다.
UCLG 역사상 처음으로 개최도시 이름이 들어간 대전선언은 이번 총회 논의 결과와 앞으로의 역할 등을 담은 성과물이다.
대전선언을 통해 UCLG는 모든 사람과 장소에 대해 평등한 기회와 공정성을 제공하고, 삶의 질을 핵심으로 하는 인간 개발에 중점을 둬 양질의 일자리와 정당한 임금을 보장하며, 안전하고 평화롭고 비폭력적인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천연자원의 파괴적 과잉 소비에서 벗어나 지구를 보호하는 방향으로 생산 및 소비 패턴을 전환하고, 공공생활과 의사결정과정에 시민 참여를 보장하며, 중앙정부나 국제무대에 지역사회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대전선언은 앞으로 유엔 미래정상회의 등 국제사회에서 주요 의사결정 때마다 지방정부 목소리를 대변하는 전략적 도구로 활용될 전망이다.
/연합뉴스

UCLG 역사상 처음으로 개최도시 이름이 들어간 대전선언은 이번 총회 논의 결과와 앞으로의 역할 등을 담은 성과물이다.
대전선언을 통해 UCLG는 모든 사람과 장소에 대해 평등한 기회와 공정성을 제공하고, 삶의 질을 핵심으로 하는 인간 개발에 중점을 둬 양질의 일자리와 정당한 임금을 보장하며, 안전하고 평화롭고 비폭력적인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천연자원의 파괴적 과잉 소비에서 벗어나 지구를 보호하는 방향으로 생산 및 소비 패턴을 전환하고, 공공생활과 의사결정과정에 시민 참여를 보장하며, 중앙정부나 국제무대에 지역사회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대전선언은 앞으로 유엔 미래정상회의 등 국제사회에서 주요 의사결정 때마다 지방정부 목소리를 대변하는 전략적 도구로 활용될 전망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