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색 옷 입고 부산 온 아미들…김해공항 국제선도 모처럼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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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출발 항공기엔 90% 이상이 BTS 팬들…전세기도 속속 도착
부산역·아시아드 주 경기장·북항 등 돌아보며 축제 분위기
14일 오후 부산 김해국제공항은 입국장은 2030 월드 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부산 공연을 보기 위해 부산을 찾은 전 세계 아미(BTS 팬)들로 온종일 북적였다.
보라색 후드티를 입고 입국장에서 만난 일본인 아미 히루타(28)씨는 "부산에 와서 너무 기쁘고 내일 공연이 너무 기대된다"면서 "우선 오늘 서면과 아시아드 주경기장 주변을 돌아볼 예정"이라고 말하며 설레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한국관광공사와 부산관광공사, 한국공항공사 직원 등은 한복을 입고 기념품을 증정하며 온종일 부산을 방문한 아미들을 맞느라 눈코 뜰 새 없었다.
코로나19로 지난 3년간 불이 꺼졌던 김해국제공항 국제선도 모처럼 활기를 찾았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후쿠오카와 오사카, 나리타를 출발해 부산에 도착한 부산~일본 정기편 여객기는 탑승률이 95%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빈 좌석이 없었다.
탑승객 중 90%는 BTS 공연을 보기 위한 해외 팬들이었다.
이날 오후부터는 에어부산이 아미들을 위해 운영하는 부정기편 전세기도 속속 김해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공항에 도착한 아미들은 대부분 현지 여행사에서 BTS 공연 상품을 구매한 일본 아미들이다.
간혹 일본에서 환승해 부산으로 온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적의 아미들도 보였다.
이날 김해국제공항뿐만 아니라 부산역도 KTX를 타고 온 국내외 아미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부산역에 도착한 이들은 도보로 이동해 북항에 부산항여객터미널 주차장에 마련된 라이브 공연장을 찾아 공연 분위기를 느끼기도 했다.
북항 공연장은 1만석 규모로 운영되며 생중계로 BTS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본 공연이 열리는 아시아드 주 경기장에도 공연 분위기를 미리 느끼기 위해 모여든 아미들로 붐볐다.
2030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한 BTS 부산 콘서트는 15일 오후 6시~7시30분 연제구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며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과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는 공연이 실시간 중계된다.
/연합뉴스
부산역·아시아드 주 경기장·북항 등 돌아보며 축제 분위기

보라색 후드티를 입고 입국장에서 만난 일본인 아미 히루타(28)씨는 "부산에 와서 너무 기쁘고 내일 공연이 너무 기대된다"면서 "우선 오늘 서면과 아시아드 주경기장 주변을 돌아볼 예정"이라고 말하며 설레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한국관광공사와 부산관광공사, 한국공항공사 직원 등은 한복을 입고 기념품을 증정하며 온종일 부산을 방문한 아미들을 맞느라 눈코 뜰 새 없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후쿠오카와 오사카, 나리타를 출발해 부산에 도착한 부산~일본 정기편 여객기는 탑승률이 95%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빈 좌석이 없었다.
탑승객 중 90%는 BTS 공연을 보기 위한 해외 팬들이었다.
이날 오후부터는 에어부산이 아미들을 위해 운영하는 부정기편 전세기도 속속 김해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공항에 도착한 아미들은 대부분 현지 여행사에서 BTS 공연 상품을 구매한 일본 아미들이다.
간혹 일본에서 환승해 부산으로 온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적의 아미들도 보였다.
이날 김해국제공항뿐만 아니라 부산역도 KTX를 타고 온 국내외 아미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부산역에 도착한 이들은 도보로 이동해 북항에 부산항여객터미널 주차장에 마련된 라이브 공연장을 찾아 공연 분위기를 느끼기도 했다.
북항 공연장은 1만석 규모로 운영되며 생중계로 BTS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본 공연이 열리는 아시아드 주 경기장에도 공연 분위기를 미리 느끼기 위해 모여든 아미들로 붐볐다.
2030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한 BTS 부산 콘서트는 15일 오후 6시~7시30분 연제구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며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과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는 공연이 실시간 중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