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예멘 휴전 연장 미타결 유감…합의 도출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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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이날 외교부 대변인 성명에서 "예멘 휴전 연장 협상 타결을 위한 유엔 예멘 특사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유관국의 지속적인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유엔 중재 하 협상을 통해 예멘 내 평화를 위한 휴전 합의가 도출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예멘 정부군과 반군 후티(자칭 안사룰라)의 내전은 2014년 촉발된 이후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의 대리전 양상으로 번졌다.
정부군과 반군은 지난 4월 휴전을 시작해 2개월씩 두 차례 연장했지만, 이번에는 추가 휴전에 합의하지 못해 이달 2일에 휴전이 종료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