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 남북한 상주공관국 대사들 만나 "北위협 흔들림없이 대응"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평화클럽' 주한대사들과 조찬…"7차핵실험시 국제사회 단호 대응해야"
정부의 북핵 수석대표인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4일 남북한에 모두 상주 공관을 둔 국가의 주한 대사들을 만나 최근 한반도 정세 등을 논의했다.
김 본부장은 이날 오전 서울 시내 호텔에서 '평화클럽' 주한 대사들을 초청한 조찬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평화클럽은 북한에도 상주 공관을 설치한 20개국 주한 공관들과 외교부의 협의체로, 2014년 외교부가 북한 정세에 대한 국제사회와의 협의 강화 차원에서 발족했다.
마침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북한이 전날 심야부터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9·19 합의에 따라 금지된 동·서해 해상완충구역내 포사격, 군용기 위협 비행 등을 복합적으로 감행해 한반도와 역내 긴장을 끌어올린 직후 이뤄졌다.
김 본부장은 이런 상황을 설명하고 정부가 북한의 군사적 위협에 대해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흔들림 없이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북한이 전례 없는 빈도로 군사적 도발을 계속하는 상황에서 언제든 핵실험에 나설 준비가 돼 있는 것으로 본다며 7차 핵실험 시 국제사회가 단호한 대응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한 주한대사들도 북한의 지속된 도발에 심각한 우려를 밝히고 국제사회가 한목소리로 대응해야 할 필요성에 적극 공감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외교부는 평화클럽뿐만 아니라 대사가 서울에 주재하며 주북대사를 겸하는 20개 대사관과의 협의체인 한반도클럽과 행사도 개최해 대북정책 관련 국제 공조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연합뉴스
김 본부장은 이날 오전 서울 시내 호텔에서 '평화클럽' 주한 대사들을 초청한 조찬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평화클럽은 북한에도 상주 공관을 설치한 20개국 주한 공관들과 외교부의 협의체로, 2014년 외교부가 북한 정세에 대한 국제사회와의 협의 강화 차원에서 발족했다.
마침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북한이 전날 심야부터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9·19 합의에 따라 금지된 동·서해 해상완충구역내 포사격, 군용기 위협 비행 등을 복합적으로 감행해 한반도와 역내 긴장을 끌어올린 직후 이뤄졌다.
김 본부장은 이런 상황을 설명하고 정부가 북한의 군사적 위협에 대해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흔들림 없이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북한이 전례 없는 빈도로 군사적 도발을 계속하는 상황에서 언제든 핵실험에 나설 준비가 돼 있는 것으로 본다며 7차 핵실험 시 국제사회가 단호한 대응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한 주한대사들도 북한의 지속된 도발에 심각한 우려를 밝히고 국제사회가 한목소리로 대응해야 할 필요성에 적극 공감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외교부는 평화클럽뿐만 아니라 대사가 서울에 주재하며 주북대사를 겸하는 20개 대사관과의 협의체인 한반도클럽과 행사도 개최해 대북정책 관련 국제 공조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