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한일 북핵대표 통화 "北 도발에 깊은 우려…강력 규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김건 "해상완충구역 내 포병사격은 9·19 합의 명백한 위반"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4일 북한이 위협비행과 탄도미사일 발사, 포병 사격 등 동시다발적 도발을 감행한 데 대해 미국, 일본의 북핵수석대표와 유선 협의하고 북한의 도발을 규탄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김 본부장은 이날 오전 성김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각각 통화했다.
김 본부장은 북한이 지난달 말부터 전례없는 빈도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가운데 이날 새벽 탄도미사일 발사, 해상완충구역 내 포병사격, 위협비행 등을 감행해 한반도와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며, 특히 포병사격은 9·19 군사합의의 명백한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이들 3국 수석대표는 이러한 북한의 도발 행위가 한반도와 지역,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또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는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한 것으로 북한이 이러한 불법적인 도발을 지속하는 것을 강력히 규탄했다.
이들은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은 한미일을 포함한 역내외 안보협력 강화로 이어질 뿐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북한이 즉각적으로 도발을 중단하고 대화에 복귀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국제사회의 단합되고 단호한 대응을 위해 양자·3자간 소통과 공조를 계속 강화해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이날 합동참모본부는 9·19 군사합의에 따른 북방한계선(NLL) 북방 동·서해 해상 완충구역 내에 낙탄한 북한군 포병사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또 전날 오후 10시 30분께부터 이날 0시 20분께까지는 북한 군용기 10여 대가 전술조치선(TAL) 이남까지 내려와 위협 비행을 하고 이어 오전 1시 49분께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1발을 발사했다.
/연합뉴스
외교부에 따르면 김 본부장은 이날 오전 성김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각각 통화했다.
김 본부장은 북한이 지난달 말부터 전례없는 빈도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가운데 이날 새벽 탄도미사일 발사, 해상완충구역 내 포병사격, 위협비행 등을 감행해 한반도와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며, 특히 포병사격은 9·19 군사합의의 명백한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이들 3국 수석대표는 이러한 북한의 도발 행위가 한반도와 지역,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또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는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한 것으로 북한이 이러한 불법적인 도발을 지속하는 것을 강력히 규탄했다.
이들은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은 한미일을 포함한 역내외 안보협력 강화로 이어질 뿐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북한이 즉각적으로 도발을 중단하고 대화에 복귀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국제사회의 단합되고 단호한 대응을 위해 양자·3자간 소통과 공조를 계속 강화해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이날 합동참모본부는 9·19 군사합의에 따른 북방한계선(NLL) 북방 동·서해 해상 완충구역 내에 낙탄한 북한군 포병사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또 전날 오후 10시 30분께부터 이날 0시 20분께까지는 북한 군용기 10여 대가 전술조치선(TAL) 이남까지 내려와 위협 비행을 하고 이어 오전 1시 49분께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1발을 발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