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신라젠, 거래재개 둘째날 또 상한가…20%대 급등
2년 5개월 만에 거래가 재개된 신라젠이 14일 상한가로 직행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신라젠은 오전 9시 5분 전날보다 21.66% 상승한 1만3천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20년 5월 4일 거래정지 당시 종가였던 1만2천100원을 넘어섰다.

전날 거래가 재개된 신라젠은 정규장 개장 전 시간외 거래부터 강한 매수세를 보이면서 시초가가 전 거래일보다 22.58% 상승한 1만3천300원에 형성됐다.

오전 9시 개장하자마자 주문이 쏟아지면서 가격제한폭까지 뛰어 1만4천100원을 찍었고, 정적 변동성 완화장치(VI)가 발동되기도 했다.

신라젠은 경영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과 대주주 보호예수 연장이라는 호재에 힘입어 거래재개 첫날인 전날에도 상한가로 마감했다.

다만 기준가가 8천380원에 형성돼 거래정지 전 종가를 넘어서진 못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