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정책 자문' 세종시 명예농업부시장에 김남기 씨
세종시는 제5대 명예농업부시장에 김남기(72) 전 충남 연기군 산업과장을 위촉했다고 14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김 명예농업부시장은 1971년 공직에 입문해 40년간 농업 관련 부서에서 근무한 농업 정책 전문가로, 현재 세종시 금남면에서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명예농업부시장은 농업 분야 최상위 종합 계획인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2023∼2027년) 수립과 농업 분야의 새로운 화두인 안전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을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농업인 수당 도입과 농촌 융복합산업 경영체 육성 등 시정 4기 농업 분야 공약 수립과 농업 주요 정책 자문, 농업인과의 원활한 소통 등 세종시 농업 주요 정책도 자문한다.

시 관계자는 "김 명예농업부시장이 기후변화와 영세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새로운 농업정책을 발굴해 시정에 담아내는 농업인의 든든한 후견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