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감경철 CTS기독교TV 회장(사진)은 서울 노량진 본사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리아 퍼레이드’를 열겠다”며 “앞으로 매해 가을마다 개최해 세계적 명품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코리아 퍼레이드는 대한민국의 화합을 응원하는 문화 축제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0년 사전 녹화와 온라인 중계로 첫발을 뗐다. 올해에는 처음으로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를 한다.
이번 행사 주제는 ‘W.A.L.K(With, All generation, Love, Korea)’. 세대와 국적, 성별 상관없이 모두가 즐기자는 의미를 담았다. 제1부 퍼레이드는 오후 3~5시 열린다. 이후 제2부 음악회가 서울 시청광장 메인 무대에서 진행된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로 유명한 댄스팀 훅(HOOK)과 아이키, 아이돌 가수 ‘프로미스 나인’ 등이 무대에 오른다.
행사는 CTS기독교TV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한국교회총연합이 주최하고 CTS기독교TV가 주관하지만 기독교인만의 행사는 아니다.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