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여개 국내외 기업 참여…26일까지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
'종자의 중요성과 가치'…국제종자박람회 김제 육종단지서 개막
종자의 중요성과 가치를 확인하는 '2022 국제종자박람회'가 13일 전북 김제시 민간육종연구단지에서 막을 올렸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김제시 등이 공동으로 마련한 이 박람회는 국내 우수 종자를 널리 알리고 종자산업을 미래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병행해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국내 기업과 농촌진흥청, 전국 광역 자치단체의 농업기술원이 각각 개발한 450여개 우수 품종과 신품종이 전시된다.

원예, 약용, 식량 분야의 유전자원 50여개도 소개된다.

80여개 국내외 기업이 참여해 종자산업의 기술 흐름과 현황을 파악하고 수출 상담도 한다.

'종자의 중요성과 가치'…국제종자박람회 김제 육종단지서 개막
개막식에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기후 위기와 식량안보에 대응할 대안과 희망을 모색해야 한다"며 "제3차 종자산업 육성 5개년 계획을 연내에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산업 박람회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종자 기업뿐만 아니라 종자 관련 전후방 기업으로 참여 범위를 확대했다"며 "종자의 가치와 의미를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