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토청, 17일부터 SNS와 카톡채널로 알림 서비스
전주∼군산·여수∼순천 자동차전용도로 차량정체 실시간 제공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전북 전주∼군산과 전남 여수∼순천 간 자동차전용도로의 차량정체 예상 구간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실시간 알림 서비스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17일부터 시범 시행되는 이 서비스는 교통사고나 도로공사 등으로 차량정체가 발생할 경우 이용자에게 사고 발생 위치와 현장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도로전광표지판(VMS)이나 라디오 등을 통해 교통정보를 제공한 기존과 달리 이 서비스는 이들 방식과 함께 문자메시지와 카카오톡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서비스한다.

문자메시지를 통해 교통정보를 안내받고 싶으면 익산지방국토관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되고, 카카오톡을 통해 안내받고 싶으면 '익산지방국토관리청 교통상황 알림서비스'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된다.

익산국토청 관계자는 "실시간 교통정보 알림서비스가 정착되면 교통혼잡을 겪는 불편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사전에 교통량이 분산돼 차량 소통도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