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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남구의회 국외연수 예산 3년 연속 반납…"민생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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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천570만원 전액 삭감하고 긴급 복지사업에 사용
    부산 남구의회 국외연수 예산 3년 연속 반납…"민생 어렵다"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자 부산지역 기초의회가 앞다퉈 해외연수에 나서는 가운데 "민생이 어렵다"며 3년 연속 국외연수 예산을 반납한 기초의회가 있어 눈길을 끈다.

    부산 남구의회는 13일 의원간담회를 열고 올해 편성된 국외연수 관련 예산 전액을 반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 고유가와 고환율에 따른 물가상승 등으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주민들의 고통을 분담하자는 취지에서 이루어진 것이고 의회는 설명했다.

    일부 의원들은 원 구성이 늦어진 것에 대해 주민들에게 사과하는 의미로 국외연수비를 반납하자는 의견을 적극적으로 낸 것으로 알려졌다.

    남구의회는 여야 간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로 갈등을 빚다 부산 기초의회 중 가장 늦게 원 구성을 마쳤다.

    올해 책정된 공무국외연수 관련 예산은 공무국외 출장비 6천400만원과 국제교류비 2천170만원 등 8천570만원이다.

    해당 예산은 올해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전액 삭감해 긴급한 복지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박미순 남구의장은 "민생경제 위기가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구민의 아픔을 공감하며 뜻을 모아주신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면"면서 "곧 있을 제9대 의회 첫 행정사무감사를 충실히 준비하고, 민의를 대변하는 의원 본연의 역할을 되새기며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부산 16개 구·군 의회 중 해외연수를 계획 중이거나 이미 떠난 곳은 12곳으로 알려진다.

    연제구의회의 경우 의원들이 정당별로 조를 나눠 해외 연수를 계획하고 있어 "단합대회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앞서 부산참여연대는 성명서를 내고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저소득층을 비롯한 구민들에게 재난지원금을 편성해도 모자랄 상황에 의원 여행부터 챙기는 것이 합당한가"라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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