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노동조합, 출범행사비 모아 노동단체에 기부
한국마사회 노동조합(위원장 홍기복)이 이달 초 이·취임식에 들어가는 행사 비용과 연대 단체의 찬조금 등을 모아 노동단체에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마사회 노동조합은 12일 전태일재단에 후원금 500만원, 한국플랫폼 프리랜서 노동공제회에 100만원을 각각 기부했다.

한국마사회 노동조합은 "출범 행사도 좋지만, 노동과 사회 연대의 의미를 많은 구성원이 함께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보자는 조합원의 제안에 따라 노동계 인사들의 추천과 내부 의견 수렴을 통해 기부처를 정하고,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