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내년에 주택과 건물 58곳에 태양광과 지열 발전시설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성남시, 주택·건물 58곳에 태양광·지열 설치비 지원
사업비는 산업통상자원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6억8천만원을 포함해 총 14억원이다.

ADVERTISEMENT

태양광과 지열 발전설비 설치를 희망하는 시민은 총 설치비의 15%만 자부담하면 된다.

가령 주택에 3㎾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면 총 설치비 516만원 중 85%인 439만원을 지원받기 때문에 77만원(15%)만 자부담하면 된다.

3㎾ 태양광 설비를 설치한 가구는 연간 75만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ADVERTISEMENT

시는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주택과 건물 2천769곳에 태양광·지열·연료전지·태양열 등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설치비를 지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