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M 매출 예상보다 부진"…위메이드, 목표가 하향에 '약세'

미르M 국내 매출이 예상치를 하회하며 글로벌 매출 추정치도 하향 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란 예상에 위메이드의 주가가 약세다.

13일 오전 9시 6분 현재 위메이드는 전 거래일보다 1,400원(3.42%) 내린 3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윤예지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위메이드는 3분기 매출 1,292억원, 영업적자 57억원을 예상한다"며 "미르4 한국과 글로벌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하향 안정화를 이어가며 합산 평균 일매출은 3억6000만원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8만원에서 6만원으로 25% 하향 제시했다.

윤 연구원은 "미르M은 난이도 이슈가 대두되면서 7월까지 10위권을 유지하던 매출 순위가 점진적으로 하향해 3분기 평균 일매출은 3억5000만원으로 추정한다"며 “3분기는 블록체인 관련 인력의 추가 채용으로 인건비 부담, 위메이드플레이의 소셜카지노 사업 확장을 위한 마케팅 집행은 늘어나면서 흑자전환은 4분기 이후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해린기자 hl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