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채연이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미니 앨범 '허쉬 러쉬(HUSH RUSH)'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채연은 아이즈원 활동 종료 이후 1년 6개월 만에 솔로 데뷔를 하게 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무엇보다 무대가 그리웠고, 빨리 무대에서 저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조급한 마음이 있었던 건 사실이다. 그래도 그 시간이 주어졌기 때문에 제가 이 자리를 소중하게 느낄 수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채연의 첫 미니 앨범 '허쉬 러쉬'는 고성에 갇힌 뱀파이어가 잠에서 깨어나 세상에 첫 발을 내디딜 때 느낄 짜릿한 전율을 발칙한 상상력으로 그려낸 앨범이다.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않은 MZ 세대의 당당함을 이채연만의 독보적 표현력으로 풀어냈다.
HK영상|이채연 "1년 반 만에 재데뷔…조급한 마음 있었다"
유채영 한경닷컴 기자 ycyc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