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경보기 등 4개 사업 추진
여성 안심귀가 돕는다…국제안전도시 김해시, 경보기 보급
경남 김해시는 시민 안전을 지키는 4개 사업을 새로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김해시는 우선 여성 안심귀가를 돕는 휴대용 경보기를 김해서부경찰서를 통해 보급한다.

위급상황에 취한 여성이 경보기 버튼을 누르면 현장 녹음파일, 현재 위치 등 정보가 사전에 등록된 가족이나 지인의 휴대전화로 보내져 경찰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김해시는 또 김해동부소방서를 통해 요양병원, 노인복지시설에 숨 마스크를 보급한다.

숨 마스크는 불이 났을 때 유독가스 흡입을 막아주는 기구다.

김해시는 또 율하 어린이교통공원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책가방 뒤에 붙이면 빛을 반사해 시인성을 높여주는 교통안전용품 '옐로카드'를 나눠준다.

김해시는 마지막으로 집중호우 때 우수관 위치를 알려주는 '우수받이 안내표지 스티커'를 만들었다.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는 2020년 2월 김해시를 우리나라 21번째 국제안전도시로 공인했다.

김해시는 매년 새로운 시민안전 사업을 발굴해 시행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