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3분기에 LG엔솔 추가 매수하고 삼성전자 팔아
국민연금이 올해 3분기에 LG에너지솔루션, 카카오페이, 삼성카드 등 상장사 지분을 추가로 늘리고 삼성전자 지분 일부를 처분했다.

1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3분기에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해 공시 대상에 새로 편입한 상장사는 전날 기준 LG에너지솔루션, 카카오페이, 삼성카드, 오뚜기, 영풍, 현대에너지솔루션, 레고켐바이오, 나노신소재, 솔루엠, 인터로조, SPC삼립 등이다.

국민연금은 한화솔루션 지분도 2.24%포인트 추가로 사들여 10.12%까지 확보했으며 셀트리온 보유 지분도 6.26%에서 7.40%로 늘렸다.

이외 두산, 코스모신소재, LG생활건강, 현대오토에버, 오리온, 에스엠, 태광, 롯데칠성 등 상장사 지분도 1∼2%포인트 이상 추가로 매수했다.

반면 국민연금은 코스맥스비티아이, 진성티이씨, 레이, HDC, 화신, 한진, 코리아써키트, 유진테크, 지누스, 하나투어, 심텍, 삼강엠앤티, 오스템임플란트 등 종목의 보유 지분을 5% 미만으로 줄였다.

국민연금은 또 삼성전자 보유지분을 8.69%에서 7.68%로 1.01%포인트 줄였다.

신세계I&C와 신세계푸드, 한독, 현대미포조선, 인텍플러스, 동원F&B, 세아제강, JB금융지주 등의 보유 지분도 소폭 축소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