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육군 새 교범에 "北, 김씨 일가 생존 위해 美 안보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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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부터 북한 등장, 러·중 다음순서로 언급
미국 육군이 최근 발표한 새 야전교범(FM 3-0)에 북한이 주요 위협으로 언급됐다.
미 육군은 이달 10일(미 현지시간) 발간한 야전교범에 북한을 한반도와 미국, 전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안보 위협으로 평가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2일 보도했다.
새 야전교범은 2030년까지 미국이 직면한 도전 과제에 대처하고 해법을 설명하기 위한 발간된 것으로, 서문(foreword)에서부터 북한이 등장한다.
제임스 맥콘빌 미 육군참모총장은 서문에서 "미국은 매우 도적적인 시대를 살고 있다"며 러시아, 중국 다음 순서로 '북한'을 언급했다.
미 육군은 북한을 이란, 폭력적 급진세력과 함께 '끈질긴 위협'으로 언급하면서 "그들로부터 시선을 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본문에서는 "북한은 김씨 일가 체제 생존을 위해 미국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북한이 미국뿐 아니라 한국과 일본에 강압적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화학무기와 생물학 무기, 핵무기, 재래식 무기, 탄도미사일 기술을 강화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최근 수년간 북한의 미사일 발사 사례를 들었다.
과거 사례로는 1970년대 도끼 만행 사건, 1950년 6·25 전쟁도 언급됐다.
미 군사전문가인 브루스 베넷 랜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새 육군 야전교범에 대해 "냉전 시대의 전략과 작전이 돌아오고 있다"고 분석하면서,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RFA는 전했다.
/연합뉴스
미 육군은 이달 10일(미 현지시간) 발간한 야전교범에 북한을 한반도와 미국, 전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안보 위협으로 평가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2일 보도했다.
새 야전교범은 2030년까지 미국이 직면한 도전 과제에 대처하고 해법을 설명하기 위한 발간된 것으로, 서문(foreword)에서부터 북한이 등장한다.
제임스 맥콘빌 미 육군참모총장은 서문에서 "미국은 매우 도적적인 시대를 살고 있다"며 러시아, 중국 다음 순서로 '북한'을 언급했다.
미 육군은 북한을 이란, 폭력적 급진세력과 함께 '끈질긴 위협'으로 언급하면서 "그들로부터 시선을 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본문에서는 "북한은 김씨 일가 체제 생존을 위해 미국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북한이 미국뿐 아니라 한국과 일본에 강압적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화학무기와 생물학 무기, 핵무기, 재래식 무기, 탄도미사일 기술을 강화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최근 수년간 북한의 미사일 발사 사례를 들었다.
과거 사례로는 1970년대 도끼 만행 사건, 1950년 6·25 전쟁도 언급됐다.
미 군사전문가인 브루스 베넷 랜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새 육군 야전교범에 대해 "냉전 시대의 전략과 작전이 돌아오고 있다"고 분석하면서,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RFA는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