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대학 졸업 후 청주·충주의료원에서 2년 이상 의무 복무할 공공간호인력 40명을 확보했다.

도는 지난 5월 27명을 모집한 데 이어 이달 13명을 추가 모집했다고 12일 밝혔다.

충북도, 의료원 2년 의무복무 간호인력 40명 확보
대학 4학년생인 이들 중 24명은 청주의료원, 16명은 충주의료원에서 내년부터 근무하게 된다.

도는 이날 추가 모집한 13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들은 올해 800만원의 생활장학금을 지원받는다.

졸업 후 의료원에서 2년 이상 의무 복무하는 조건이다.

공공간호사 제도는 청주·충주의료원 간호인력난 해소를 위해 충북도가 올해부터 시행하는 사업이다.

도 관계자는 "장학생들이 의료인으로서 역량을 갈고 닦아 청주·충주의료원의 미래를 이끄는 우수한 의료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