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 실적 견조…저평가 매력 크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메리츠증권은 한세실업에 대해 견조한 실적과 저평가 매력 크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적정주가는 2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한세실업의 3분기 매출액은 작년 대비 44.6% 증가한 6020억원영업이익은 216% 급증한 566억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모두 시장 추정치를 웃도는 실적이다. 주력 거래처의 수주 증가와 고마진 신규 고객사 유치 영향이 컸다. 스포츠, 아웃도어 등 비주력 제품 저변 확대도 계속되고 있다.
하 연구원은 “점유율 상승과 믹스 개선에 기반한 실적 개선도 유효하고 미얀마(대EU 수출 무관세) 신규공장 가동 등 생산지 다변화도 매력적”이라며 “고배당 정책(배당수익률 4.3%, 배당 성향 23%)을 감안하면 주가 낙폭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다만 글로벌 의류 시장에 적신호가 켜진 것은 부담이다. 그는 “경기 위축이 소비 심리를 악화시키며 재고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한세실업의 3분기 매출액은 작년 대비 44.6% 증가한 6020억원영업이익은 216% 급증한 566억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모두 시장 추정치를 웃도는 실적이다. 주력 거래처의 수주 증가와 고마진 신규 고객사 유치 영향이 컸다. 스포츠, 아웃도어 등 비주력 제품 저변 확대도 계속되고 있다.
하 연구원은 “점유율 상승과 믹스 개선에 기반한 실적 개선도 유효하고 미얀마(대EU 수출 무관세) 신규공장 가동 등 생산지 다변화도 매력적”이라며 “고배당 정책(배당수익률 4.3%, 배당 성향 23%)을 감안하면 주가 낙폭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다만 글로벌 의류 시장에 적신호가 켜진 것은 부담이다. 그는 “경기 위축이 소비 심리를 악화시키며 재고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