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예결위, 추경안 심의 재개…21일 본회의 처리키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임시회 파행 뒤 비회기에 심의…김동연 공약사업 GTX 용역비 등 쟁점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1일 '폐회중 회의'를 열어 경기도와 도교육청의 추경예산안 심의를 재개했다.
예결위는 비회기인 이날 의사 일정을 잡아 경기도 총괄 질의·답변과 실·국별 심의를 진행했다.
12일에는 도교육청 추경예산안을 심의하고 예산안조정소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어 계수조정 등 절차를 거쳐 20일 전체회의에서 수정안을 의결한 뒤 21일 열리는 원포인트 임시회 본회의에 상정해 최종 처리하게 된다.
앞서 국민의힘과 민주당 의원이 14명씩 배정된 예결위는 지난달 29일 개의해 지난 6일까지 추경안을 처리할 계획이었지만 파행을 거듭했으며, 결국 도의회는 추경안을 계류한 채 지난 7일 임시회를 폐회했다.
국민의힘이 추경예산의 재원이 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9천억원을 일반회계로 전출하는 것이 적법한지를 따지며 도 집행부, 민주당과 마찰을 빚은 탓이다.
이와 관련, 류인권 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날 심의 재개에 앞서 사전 협의 미흡 등에 대해 예결위에 유감을 표하기도 했다.
도의회 관계자는 "예결위 심의에서는 김동연 지사의 공약사업인 GTX 플러스 용역비(12억원)와 시급성이 부족한 일부 사업이 쟁점이 될 것"이라며 "민생 추경안 처리가 시급한 만큼 이번에는 의사 일정을 지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1일 '폐회중 회의'를 열어 경기도와 도교육청의 추경예산안 심의를 재개했다.

12일에는 도교육청 추경예산안을 심의하고 예산안조정소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어 계수조정 등 절차를 거쳐 20일 전체회의에서 수정안을 의결한 뒤 21일 열리는 원포인트 임시회 본회의에 상정해 최종 처리하게 된다.
앞서 국민의힘과 민주당 의원이 14명씩 배정된 예결위는 지난달 29일 개의해 지난 6일까지 추경안을 처리할 계획이었지만 파행을 거듭했으며, 결국 도의회는 추경안을 계류한 채 지난 7일 임시회를 폐회했다.
국민의힘이 추경예산의 재원이 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9천억원을 일반회계로 전출하는 것이 적법한지를 따지며 도 집행부, 민주당과 마찰을 빚은 탓이다.
이와 관련, 류인권 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날 심의 재개에 앞서 사전 협의 미흡 등에 대해 예결위에 유감을 표하기도 했다.
도의회 관계자는 "예결위 심의에서는 김동연 지사의 공약사업인 GTX 플러스 용역비(12억원)와 시급성이 부족한 일부 사업이 쟁점이 될 것"이라며 "민생 추경안 처리가 시급한 만큼 이번에는 의사 일정을 지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