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오는 15일 동탄2 수질복원센터 축구장에서 '2022 화성 반려문화 축제'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화성시, 15일 '반려문화 축제'…반려동물 인식 개선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하 공연과 토크콘서트, 펫티켓·동물등록제·유기동물·길고양이 캠페인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또 도그 스포츠 경기, 반려동물 운동회, 펫스튜디오, 수제간식·반려동물 미용·펫테라피 체험 등 참가자와 반려동물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아울러 반려동물 놀이터, 반려동물 무료 건강상담, 문제행동 교정 상담, 플리마켓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정명근 시장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시민이 늘어나는 만큼 반려동물에 대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올바른 반려문화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올해 초 전국 기초지자체 중 처음으로 반려동물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반려가족과'를 신설하고, 축구장(7천140㎡) 6개 면적의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사업을 비롯해 ▲ 반려가족 네트워크 구축 ▲ 건강한 반려 문화 정착 ▲ 반려가족 동행 문화 조성 ▲ 유실·유기동물 보호관리 강화 등 '반려가족 종합 복지정책'을 수립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