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전국 가을비…낮 최고 14∼21도 '쌀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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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북서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져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중부 서해안과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를 중심으로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비는 10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10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으나 오전부터 다시 비가 오는 지역이 많아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했다.
예상 강수량은 10일까지 이틀간 수도권·충남 서해안·서해5도 10∼60㎜, 강원 내륙 및 산지·충청권 내륙·전라권·경북 북부·제주도는 5∼30㎜, 강원 동해안·경북권 남부·경남권이 5㎜ 내외다.
비와 함께 기온도 낮아지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14.0도, 인천 13.8도, 수원 14.3도, 춘천 11.7도, 강릉 12.5도, 청주 14.3도, 대전 12.1도, 전주 12.6도, 광주 13.1도, 제주 18.5도, 대구 13.3도, 부산 16.3도, 울산 13.0도, 창원 13.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4∼21도로 예보됐다.
서울 낮 최고기온은 15도로 예측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2.5m, 서해 1.0∼3.5m, 남해 0.5∼3.0m로 예상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