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용호 의원, 시립도서관 리모델링 비용까지 총 13억 확보
삐걱했던 춘천시립복지원 증·개축…국비 확보로 '청신호'
강원 춘천시 복지 인프라와 청소년 교육환경 관련 현안 사업에 필요한 국비가 확보돼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강원 출신 국민의힘 노용호 의원은 춘천시 현안 사업에 대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3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석사동 춘천시립복지원 증·개축 건립비 12억원과 삼천동 춘천시립청소년도서관 리모델링 1억원이다.

춘천시립복지원 증·개축 공사는 현재 춘천시립복지원 부지 내 시립복지원과 치매 전담요양원을 병행 건립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는 약 103억원이다.

해당 공사는 애초 2022년까지 준공이 목표였으나 폐기물 발생에 따른 구조 검토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추가 공소비 소요 등으로 사업 진행에 제동이 걸린 바 있다.

춘천시립청소년도서관은 어린이 전용공간을 확대하는 리모델링 공사가 내년 시공 예정이다.

노 의원은 "그간 행안부와 지속해서 협의해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며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의 복지 인프라와 청소년 교육환경 개선에 물꼬가 트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현안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