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9~16도…낮 전국 20도 내외, 강원영동은 15도 안팎
해진 뒤 기온 '뚝'…내일 새벽 경기북부·강원내륙 첫서리 전망
강원영동 중심 비…오늘도 쌀쌀한데 내일은 더 쌀쌀
동해상에 저기압이 자리해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 7일 밤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전북과 제주에도 각각 이날 아침과 오전 중에 가끔 비가 오겠다.

또한 남해안에 아침까지, 경기동부·충청에 낮까지, 강원영서와 경북내륙에 늦은 오후까지 빗방울이 좀 떨어지겠다.

연휴가 시작하는 8일 제주에 아침부터 늦은 오후까지 종종 비가 내리고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글날이자 일요일인 9일과 대체공휴일인 10일에는 전국 곳곳에 비가 오겠다.

7일 아침 기온은 9~16도로 쌀쌀했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1.5도, 인천 11.4도, 대전 14.9도, 광주 15.7도, 대구 16.9도, 울산 16.4도, 부산 15.8도다.

낮 최고기온은 15~23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영동은 낮 기온이 15도 내외에 머물겠다.

다른 지역도 낮 기온이 20도 안팎이겠다.

기온이 평년기온보다 2~6도 낮은데 바람까지 약간 강하게 불면서 쌀쌀하다고 느껴지겠다.

공기가 찬데 하늘도 개면서 해가 진 뒤 복사냉각이 활발히 이뤄져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지겠다.

이에 8일 아침 기온은 5~15도로 7일보다 2~5도 내려가겠다.

8일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아침 기온은 5도 밑으로 떨어져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에 이날 새벽과 아침 사이 올해 첫서리가 내릴 수 있다.

7일 경북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에 순간풍속이 시속 70㎞(20㎧) 이상인 강풍이 불겠다.

서해안·강원영동·제주는 순간풍속이 시속 55㎞ 이상이겠다.

바다 곳곳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동해안에 9일까지 너울 때문에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을 정도로 높은 물결이 해안으로 밀려오겠으니 해안엔 되도록 가지 않는 것이 좋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