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에그갤러리 1주년 기념…인간·지구 문제 다룬 드로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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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섭·이경호·박치호 작가 3명은 인간의 신체와 지구의 모습을 통해 인간의 고뇌와 인간성 회복, 지구의 변화를 다룬 작품 50여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 윤 작가는 인간성 회복 염원, 범우주적인 생명 존중 사상을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기후 변화와 환경 생태 문제를 다뤄온 이 작가는 아이패드를 이용한 디지털드로잉 작품을 전시한다.
박 작가는 자신의 드로잉 작업을 담은 스케치북을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박성태 에그갤러리 관장은 6일 "인간과 지구의 문제라는 가볍지 않은 주제를 자유롭고 편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작업의 시작이라는 의미를 갖는 드로잉 작품을 통해 작업의 종착지를 상상해 보는 재미를 만끽해 보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 입장은 무료이고 관람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매주 일요일은 휴관.
에그갤러리는 2014년 도성마을 주민들의 삶을 다큐멘터리 사진으로 처음 공개한 박성태 관장이 지난해 9월 주민들의 도움으로 마을 내에 개관한 예술공간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