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평화광장·무안 낙지공원·진도대교 타워
전남도, '가을 만끽' 관광지 3곳 선정
전남도는 목포 평화광장, 무안 낙지 공원 노을길 야영장, 진도대교·진도 타워를 가을을 만끽할 10월 이달의 추천관광지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목포 평화광장은 도심 속 해변공원으로 해안선을 따라 산책을 즐길 수 있어 낮부터 밤까지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명소다.

평화광장 산책로와 연결된 갓바위 해상보행교는 독특한 갓 모양의 바위와 어우러진 야간 조명으로 목포 9경에 속한다.

무안 낙지 공원 노을길 야영장은 낙지 모양의 무인카페, 낙지전망대 등 무안의 특색을 담은 포토존이 있어 인생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특히 높이 14m에 이르는 낙지조형물 전망대는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할 수 있어 무안의 풍광 여행 명소다.

진도대교와 진도 타워는 야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진도의 랜드마크다.

진도 타워 정상에 올라가 진도대교를 바라보면 대교의 반짝이는 불빛이 수면에 반사돼 장관을 이룬다.

대교 너머로 보이는 이순신 장군 동상이 빛을 받아 반짝여 더욱 늠름하게 보인다.

박용학 전남도 관광과장은 "전남에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한 야간경관 명소가 많다"며 "전남을 낮부터 밤까지 즐길 수 있도록 관광객 편의를 위해 야간관광 안내 책자를 제작해 보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