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어워즈·KDF 콘서트…드라마수상다리·KDF세트장 운영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2022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KDF)'이 오는 8일 '코리아드라마어워즈'를 시작으로 내달 3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과 장대동 남강둔치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코리아드라마어워즈는 8일 오후 5시 경남문화예술회관 앞 야외광장에서 스타 배우들과 드라마 관계자들이 팬들과 소통하는 레드카펫 행사로 시작된다.

이어 오후 6시에는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김환, 공서영 아나운서 진행으로 본행사가 개최된다.

지난 1년간 사랑받은 국내 드라마를 대상으로 13개 부문을 시상하며, 인기 보이그룹 업 텐션이 축하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올해는 '환혼', '고스트 닥터', '스물다섯 스물하나', '나의 해방일지', '사내 맞선'등 지상파와 케이블 드라마는 물론,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넷플릭스 '수리남', 티빙 '괴이' 등 인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드라마의 출연 배우들이 시상식을 빛내줄 것으로 전망된다.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연기대상의 경우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의 김남길,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김태리, 넷플릭스 '수리남'의 하정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박은빈이 후보에 올라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9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KDF콘서트'가 열린다.

이날 공연에는 우싸이드, 허주, 라잇썸, 펜타콘이 출연해 드라마 속 익숙한 OST들과 케이팝(K-POP)을 결합한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화려하게 무대를 꾸민다.

장대동 남강둔치 축제장에는 칠암둔치와 장대둔치를 연결하는 드라마수상다리가 놓여 남강변을 아름답고 특색 있게 수놓는다.

축제 기간 내내 프린지 공연이 열려 축제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젊음과 열정을 선물하고, 드라마 속 명장면들로 꾸며진 KDF세트장은 드라마의 기억을 불러일으키며 훌륭한 포토존 역할을 하게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