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우리의 일상'…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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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국제교육원·연합뉴스 주최…1천여명 참가해 경쟁 '후끈'
국내외에 사는 외국인들이 한국어 실력을 뽐내는 '세계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6일 경희대 서울캠퍼스 크라운관에서 열렸다.
올해 24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경희대 국제교육원과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가 공동으로 주최, 예선을 통과한 14개국 16명이 우리말 실력을 겨룬다.
예선에서는 34개국 출신 1천25명이 경합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올해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으로 전환됨에 따라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주제는 '코로나19 이후, 우리의 일상', '그래서 나는 한국어를 배운다'이다.
본선 참가자 대다수는 유학생이지만 라오스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 한국 담당 직원과 주한아제르바이잔대사관 직원도 있다.
국내에서 활동하는 배우, 국내 조선업체에서 일하는 근로자 등도 포함됐다.
심사위원장은 강현화 연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맡았다.
이동경 연합뉴스 동포·다문화부장, 이명귀 경희대 국제교육원 한국어교육부장, 방송인 이선호·크리스티나·리치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이 대회는 세종대왕 탄신 600주년(1997년)을 기념해 1998년부터 시작됐다.
첫해 11개국 56명이 참가했고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나 2009년부터는 매해 1천 명을 넘어섰다.
누적 참가자 수는 1만6천여 명에 이른다.
/연합뉴스
올해 24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경희대 국제교육원과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가 공동으로 주최, 예선을 통과한 14개국 16명이 우리말 실력을 겨룬다.
예선에서는 34개국 출신 1천25명이 경합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올해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으로 전환됨에 따라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주제는 '코로나19 이후, 우리의 일상', '그래서 나는 한국어를 배운다'이다.
본선 참가자 대다수는 유학생이지만 라오스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 한국 담당 직원과 주한아제르바이잔대사관 직원도 있다.
국내에서 활동하는 배우, 국내 조선업체에서 일하는 근로자 등도 포함됐다.
심사위원장은 강현화 연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맡았다.
이동경 연합뉴스 동포·다문화부장, 이명귀 경희대 국제교육원 한국어교육부장, 방송인 이선호·크리스티나·리치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이 대회는 세종대왕 탄신 600주년(1997년)을 기념해 1998년부터 시작됐다.
첫해 11개국 56명이 참가했고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나 2009년부터는 매해 1천 명을 넘어섰다.
누적 참가자 수는 1만6천여 명에 이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