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장관은 회담 모두발언에서 "1962년 수교 이후 양국 우호 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해온 걸 높게 평가한다"면서 "윤석열 정부는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을 위해 함께 번영하는 중남미협력네트워크 구축을 적극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런 점에서 1962년 수교 이래 60년간 교역, 개발협력, 인프라 분야 등 중미 주요지역 협력파트너인 엘살바도르와 지속적이고 상호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실질협력 증진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올해는 한국과 엘살바도르가 수교 60주년이 되는 해로, 양국 외교장관은 지난 8월 30일 이를 축하하는 서한을 교환했다.
엘살바도르 외교장관이 한국을 찾은 건 2011년 이후 11년 만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