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활용해 2030부산엑스포 홍보
부산시는 5일부터 열흘간 개최되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 국내외 관람객을 대상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친다.

이날 영화제 개막식이 열리는 영화의전당에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관람객들이 2030부산엑스포를 알리는 'K팝 부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했다.

K팝 부기는 2030부산엑스포를 홍보하는 가상의 K팝 그룹 'X4'를 상징하는 옷을 입은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 인형이다.

시는 K팝 부기와 찍은 사진을 해시태그(#2030부산세계박람회, #부산국제영화제x부기, #부산에 유치해)와 함께 소셜미디어(SNS)에 올리면 추첨을 거쳐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한다.

또 홍보 부스에서 엑스포 퀴즈, 엑스포 시그니처 포즈 따라 하기, 응원카드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한다.

시는 K팝 부기에 이어 최근 TV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끄는 인물이나 그룹의 의상을 입은 '저스트절크 부기', '소울리스 부기' 등을 잇달아 내놓으며 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할 계획이다.

/연합뉴스